
우마이도는 누군가 건대입구 맛집을 묻는다면 가장 먼저 대답할 정도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건대에서 2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며 오랜 시간 라멘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얼마 전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여 다녀와봤습니다.
예전과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건대입구 맛집 우마이도
안녕하세요 이히히입니다. 오늘은 건대입구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우마이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위치입니다.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35-2
- 전화번호: 02-467-8788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14:30 / 20:30
- 주차: 불가

건대 우마이도를 처음 가시는 것이라면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큰 길에서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야 합니다.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직진 또는 7호선 건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어린이대공원 방향으로 200m 정도 가면 건대 예술디자인대학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면 보이는 막힌 골목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아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 뒤로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 리모델링을 해서 예전에 비해 더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입니다.



입구에 블루리본이 붙어있는데 대략적인 개수만 보아도 오래된 맛집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제면실도 깔끔하게 정되되고 밝아져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매장 안에도 많이 바뀌었는데 예전에는 가운데 긴 테이블과, 4인 테이블, 카운터 자리인 혼밥 자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회전 초밥집 같이 테이블이 길게 있습니다.
매장 분위기도 이전에는 전체적으로 어두웠지만 지금은 밝아져서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리모델링 후의 분위기가 저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건대입구 맛집 우마이도 메뉴


건대입구 맛집 우마이도의 메뉴는 간단합니다.
- 라멘 –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 시로마루, 매운맛
- 사이드 – 미니차슈덮밥, 차슈추가, 계란추가, 면사리, 공기밥
- 음료– 생맥주, 코카콜라
우마이도의 대표 메뉴는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입니다. 진한 돈코츠 육수에 직접 뽑은 숙성 면, 좋은 마유를 첨가하여 풍미가 좋고 묵직한 맛을 냅니다.
돈코츠 라멘 시로마루는 예전에 없던 것인데 하카타 이치란의 맛을 벤치마킹한 라멘이라고 합니다.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과는 다르게 뽀얀 국물에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라 돈코츠의 묵직한 맛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드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운 라멘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얼큰한 돈코츠 라멘으로 신라면 정도의 맵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대입구 맛집 우마이도 먹은 메뉴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과 매운맛, 미니차슈덮밥, 면사리를 추가하였습니다.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니차슈덮밥


밥공기 정도 크기의 그릇에 나옵니다. 밥 위에 토치로 불향을 입힌 차슈 3~4조각과 파, 양파, 다진 초생강이 올라갑니다.
미니차슈덮밥이라 양이 많지 않지만 라멘과 같이 먹으면 양이 적당합니다. 차슈도 몇 조각 안되어 보이지만 밥과 함께 먹으니 적당하고 밥 아래 깔려 있는 소스와 함께 먹으니 간도 적당하게 괜찮았습니다
특히 다진 초생강이 한수였는데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어 맛의 균형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차슈가 촉촉하지 않고 겉이 약간 마른듯해서 이점이 아쉬웠습니다.
건대입구 맛집 우마이도 돈코츠라멘 오리지날


우마이도를 대표하는 메뉴입니다. 한눈에 보아도 뽀얗다 못해 약간은 누런 찐한 육수가 눈에 띕니다.
챠슈, 다진 파, 숙주, 다시마, 반숙란이 있고 국물 위에 검게 보이는 것은 마유입니다. 마늘은 검게 태워 만든 기름인데 이것이 라멘의 맛을 한층 더 풍미 있고 깊은 맛을 만들어줍니다.
국물을 먼저 한입 먹어보면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소고기 육수와는 다른 돼지국밥과 같은 꼬릿하고 쿰쿰한 맛과 냄새가 납니다.
이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맡기 싫은 냄새가 아닌 식욕을 자극하는 진하고 깔끔한, 맛있는 맛의 국물이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라멘은 국물이 맛있어야겠지만 면도 맛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라 생각하는데 우마이도의 면은 다른 라멘집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제면실을 갖추고 있어 직접 면을 만들고 취향에 맞게 연의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로 요청하지 않으면 보통의 익힘으로 나오는데 우마이도의 면은 다른 라멘집에서 먹었던 보다 훨씬 부드럽고 찰랑거립니다.


국물이 잘 스며든 면이 입안에 미끄러지듯 들어가는데 한 번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꼭 면 사리를 추가해서 드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리 추가는 처음부터 하는 것보다 중간 정도 먹었을 때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받으니 사리를 넣어 먹을 때쯤에는 면이 식고 굳어서 맛있는 면의 맛이 떨어져 아쉬웠습니다.
돈코츠라멘 매운맛


차슈와 숙주, 파, 계란, 검은깨가 뿌려져 있습니다. 새빨간 국물 색이 보기만 해도 얼얼해 보입니다.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하지만 맵찔이인 제가 먹기에도 그보다 덜 맵게 느껴졌습니다. 적당히 매운맛을 느낄 정도입니다.
아주 매운맛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아쉬울 정도이지만 조미료가 가득 들어있는 매운맛이 아닌 깔끔한 맛의 매운맛이라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매운 라멘이 먹고 싶을 때 한번씩 먹겠지만 우마이도는 역시 오리지날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반찬류


매장이 리모델링되면서 테이블 세팅과 반찬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생마늘을 빻아 라멘에 넣어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간 마늘이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 마늘을 한 스푼 라멘에 넣으면 되어 편하긴 하지만 간 마늘은 생마늘만큼 맛과 향을 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마늘 빻는 것이 우마이도에서만 할 수 있는 시그니처 행위 같고 재미가 있었는데 이것이 없어져서 전 너무 아쉬웠습니다.
반찬은 초생강은 유지되고 김치는 없어졌습니다. 김치대신 갓절임이라는 반찬이 대신하고 있는데 글쎄요…. 저는 김치가 있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돈코츠라멘은 돼지육수로 만들어져 약간은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맛을 잡아주기에는 한국사람에겐 역시 김치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 갓절임은 큰 매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건대입구 맛집 우마이도 재방문의사
없어서는 안될 건대입구 대표 맛집 4.7
우마이도는 2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대 대표 맛집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유행을 따라 반짝 인기 있다가 사라지는 맛집이 수없이 많은데 우마이도는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된 만큼 우마이도의 추억을 가지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이제는 대를 이어서 올만큼의 시간이 지났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마이도가 그만큼 사랑받는 이유는 변하지 않는 맛과 그 맛을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해도 변치 않는 맛과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우마이도가 앞으로도 쭉 변함없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