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자맹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전시정보

다비드 자맹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다비드 자맹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다비드 자맹이 2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라는 부재로 다비드 자맹이 오랜 시간 탐구해온 주제의 내면자화상, 댄디와 명화의 오마주, 한국의 스타들을 그린 150여 점을 원화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신작 100여 점을 국내에서만 유일하게 공개합니다. 자유, 온정, 삶에 대한 사랑을 그린 다비드 자맹의 전시는 더 현대 서울 ALT.1(알트원)에서 2023년 2월 4일부터 2023년 4월 27일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비드 자맹은 누구인가?

다비드 자맹은 1970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님에서 태어나 프로방스 지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10살 무렵, 프랑스 북부지방 칼레로 이주하여 순수미술을 공부했습니다. 20대에 아트월드 갤러리와 작업을 시작한 뒤 애호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단숨에 촉망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후 프랑스를 비롯하여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등 전역과 미국 뉴욕, 캐나다 몬트리올 등에서 전시를 이어가며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프로방스 근처의 위제스로 이주하여, 프로방스의 태양 아래서 안장을 되찾아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6가지 전시 섹션 구성

다비드 자맹 인생의 최대 규모의 전시로 150여 점의 작품을 여섯 가지 주제인 프로방스의 작업실, 자유로운 멋쟁이, 너와 나의 소우주, 경의를 바치며, 한국의 별, 내 마음속 안식처로 나누어 보여줍니다.

1. 프로방스의 작업실

작업실이 있는 프랑스 프로방스 근처의 위제스로 초대합니다. 다비드 자맹은 어린 시절을 보낸 남프랑스를 떠나 아버지와 함께 북부지방 칼레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칼레에서 미술 공부를 하며 화가의 길을 걸으며 삶의 기반을 잡았으나, 어렸을 때 시간을 보냈던 고향을 늘 그리워하며 돌아가기를 바랐습니다. 살고 있던 북부는 고향인 남부와 다르게 너무 추워 항상 남부의 따듯한 햇살을 그리워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다비드 자맹은 프로방스 태양과 올리브나무, 시장의 풍경, 광장의 분수 등 다양한 요소에 영감을 받아 프로방스의 경치를 주제로 그림을 그립니다. 프로방스 지역은 고대 로마 유적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다비드 자맹의 작품 중 일부를 살펴보면 고대 작품을 통해 영감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방스의 작업실’에서는 다비드 자맹의 고향인 프로방스의 그림들을 위주로 작품 그리기 시작할 때부터 다뤄온 ‘움직임’에 대한 작품을 보여줍니다.

2. 자유로운 멋쟁이

댄디(Dandy)는 다비드 자맹이 오랫동안 탐구한 캐릭터입니다. 댄디는 19세기에 처음 등장했는데 신흥 부르주아 세력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하는 젊을 사람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댄디라 불리는 사람들은 물질 만능을 바라고 예술을 공경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부르주아 계급을 지적하였고 스스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임을 자신했습니다. 댄디는 흰색 셔츠와 달라붙는 옷차림을 유지했습니다. 스스로 소외된 상태로 신비주의이기를 바라고 세상에는 관심이 없다는 듯이 행동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일어난 댄디즘은 ‘넥타이만 할 줄 아는 멍청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시인 보들레르가 댄디들을 문학적인 범위로 끌어들이면서 젊은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비드 자맹이 그린 댄디들은 현대적 시점으로 해석된 모습으로 표현되었지만 19세기 댄디들이 느껴집니다. 다비드 자맹은 꾸준히 댄디를 그렸는데 19세기 프랑스 희곡에서 모습을 끌어왔지만 자신과 가장 비슷한 영혼의 모습으로 표현한다고 말했습니다.

3. 너와 나의 소우주

다비드 자맹은 사람의 속마음인 내면 감정을 외적인 부분으로 표현한 인물 초상을 그렸는데 이를 통해 내면성찰과 자화상을 합친 내면자화상이라는 단어를 재창조하였습니다. 다비드 자맹이 그린 내면자화상 속 주인공은 특별히 정해진 인물을 모델로 그린 것은 아니나 턱 아래 점을 그린 것은 아내인 세브린의 점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다비드 자맹은 검게 칠한 컨버스의 어두운 배경과 대비되는 밝고 붉은 계열의 색으로 인물을 그려 평소에 그리던 내면자화상과는 다르게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다비드 자맹의 내면자화상은 색의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심해진 팬데믹으로 도시가 봉쇄된 후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 위에 그전에는 볼 수 없었던 꽃이 핀 것을 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 그 후 다비드 자맹의 내면자화상에는 피어난 꽃으로 둘러싸인 인물을 그렸습니다. 이렇게 내면자화상이라는 장르를 만든 후 다양한 감정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하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4. 경의를 바치며

다비드 자맹이 사랑하는 화가들의 명작을 재해석하였습니다. 모네, 드가, 피카소, 모딜리아니 등 선배 예술가에게 받은 영감을 재해석한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프랑스와 연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네와 드가는 야외에서 빛을 쫓아 따라 그리며 빛을 인상을 포착해 나태내는 기법을 사용했고 모딜리아니는 19세기 예술가들의 아지트이자 주거지였던 몽마르트를 대표하는 화가이며 사람의 목을 길게 그리는 특징을 자신만의 상징으로 표현했습니다. 피카소는 프랑스 미술에 영향을 받은 스페인 화가이며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입체파 미술 양식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은 다비드 자맹이 가장 존경하는 화가 밝힌 반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 한 것입니다. 컨퍼스에서 나올 것 같은 강렬한 색감과 에너지가 넘치는 붓 터치는 다비드 자맹의 작품 활동에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고흐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때의 작품들로 재해석하였습니다.

5. 한국의 별

한국 관람객의 열원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섹션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한 ‘한국의 별’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비드 자맹은 2022년에 역사적인 축구 선수들과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매달을 목에 건 영웅들을 그렸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프랑스, 스위스의 전시장에서 여러 차례 전시되었고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된 후, 경매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관람객의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작품들로는 초상권 사용에 동의해 준 손흥민, 김연아, 박찬욱, 윤여정을 주제로 한 열여덟 점의 작품을 공개합니다.

6. 내 마음 속 안식처

이전의 여러 섹션을 관람한 후 이번 마지막 섹션은 일상과 주변 환경을 다룬 작품을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이자 뮤즈인 세브린은 다비드 자맹이 옷장에 숨겨둔 작품들을 발견해 다비드 자맹이 세계적인 화가가 될 수 있도록 한 지원군입니다. 다비드 자맹에게 세브린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다비드 자맹은 작품 안에서 아내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표현하고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다비드 자맹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아이들이 삶의 기쁨과 영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다비드 자맹은 귀여운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고 이것은 다비드 자맹의 또 다른 기법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다비드 자맹은 지금 아이들이 모두 성장했지만 그때의 작품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어렸을 시절을 생각하곤 합니다. 또한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자연 등을 새로운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흡사 프로방스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다비드 자맹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한국 관객이 잠깐이라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합니다. 다비드 자맹은 역동적인 붓 터치와 과감한 색상으로 자유와 행복을 작품에 담아 그립니다. 행복을 그린 다비드 자맹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띠어지고 행복을 만끽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위 전시 정보와 함께 아래 전시장 가는 방법을 확인하여 다비드 자맹의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끼길 바랍니다.

위치 및 전시장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 여의대로 108 6층 ALT.1 더현대 서울
  • 관람시간 : 월요일~목요일 오전 10:30 ~ 오후 20:00 / 금요일~토요일 오전 10:30 ~ 오후 20:30
  • 주차 정보: 매표소에서 전시회 티켓을 확인 하면 2시간 주차 가능 / 현대백화점 어플 이용시 2시간 주차 가능
  • 대중교통: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1번출구에서 560m, 도보 10분
  • 특이점: 휴관일은 없지만 더현대서울백화점 휴점일을 확인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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