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3대 해장국집 중 하나인 중앙해장에 다녀왔습니다.
곱창전골과 내장탕이 유명한 중앙해장은 식사시간에 상관없이 늘 붐비는데요.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는지 솔직한 후기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삼성역 맛집 중앙해장 위치
안녕하세요 이히히입니다. 오늘은 삼성역 맛집으로 유명한 중앙해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중앙해장의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영동대로 86길 17 육인빌딩 1층
- 대중교통: 2호선 삼성역 1번 출구
- 영업시간: 월요일 오전 11:00 ~ 오후 23::00 / 라스트오더 22:00
- 화요일 ~ 토요일 오전 07:00 ~ 오후 23:00 / 라스트오더 22:00
- 일요일 오전 07:00 ~ 오후 21:30 / 라스트오더 20:30
- 정기 휴무일: 설 2일 (명절 전 날, 명절 당일), 추석 2일 (명절 전 날, 명절 당일)
- 전화번호: 02-558-7905
- 주차: 유료주차 이용가능
- 포장: 가능


삼성역에 유명한 해장국, 곱창전골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중앙해장입니다.
해장국이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시장 안에 위치한 오래된 가게이거나 체인점 정도로 생각했는데요. 가서 보고는 이정도면 기업 아닌가 할 정도로 규모가 엄청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해장국, 곱창전골집이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작은 호텔 입구같이 깔끔한 느낌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맛집이길래 이 정도지? 생각하며 기다렸습니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인데도 대기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식사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중앙 해장은 항상 30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대기는 캐치 테이블로 등록하면 되는데 원격 대기는 불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매장을 방문하여 대기 등록을 해야 합니다.
입장 순서가 되었다는 알림 톡이 오면 데스크에서 직원분께 보여드리고 자리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넓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홀은 좀 시끄럽고 복잡하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다인석룸을 안내받았는데 룸은 좀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삼성역 맛집 중앙해장 메뉴

중앙해장의 메뉴는 식사류와 전골류로 나뉩니다.
식사류는 뚝배기로 1인분씩 한 그릇 나오는 국밥이고 전골류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전골냄비에 나오는데 한우 양선지 해장국과 곱창전골이 대표 메뉴입니다.
한우 양지 수육이나 곱창전골에 추가하여 먹을 수 있는 수추가(150g 2,3000원), 우동사리(3,000원), 전골 볶음밥(3,000원)도 준비되어 있고 곱창전골에 빠질 수 없는 소주, 맥주, 청아,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도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중앙해장의 자부심 중 하나는 원산지가 모두 국산입니다.
마장동 중앙축산에서 시작된 중앙해장은 모든 원재료가 신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최상급의 질 좋은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앙축산의 후기들을 보면 곱창 등의 재료들이 모두 신선하고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삼성역 맛집 중앙해장 먹은 메뉴
처음 방문한 곳이라 대표 메뉴를 먹어 보고 싶었지만 다른 메뉴는 어떤지 궁금해서 ‘한우 내장탕’과 ‘한우 투뿔 양지 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한우 투뿔 양지 곰탕


음식은 빠르게 나옵니다. 한우 투뿔 양지 곰탕은 맑은 국물에 고기와 소면, 파가 들어있습니다.
한우 양지살이 푹 잘 익어서 부드럽고 야들야들합니다. 고기가 많이 있지만 지방 부분이 잘 제거되어 있어 느끼하지 않고 국물 맛이 깔끔합니다.
깔끔한 맛인데 생각보다 깊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싱겁거나 맛없는 맛이 아닌 중앙해장의 만의 맛인 것 같습니다.
다른 곰탕이나 갈비탕 집에서 먹었던 조미료의 맛에 익숙해진 탓에 조미료가 없는 국물이 깊은 맛이 아니라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중앙해장의 곰탕은 심심할 수 있지만 식사를 마친 후에는 오히려 입안이 깔끔하고 물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식사 후에 자꾸 갈증이 나서 물을 계속 먹는데 중앙해장의 한우 곰탕은 오히려 입과 속이 편안했습니다.
중앙해장 내장탕


중앙해장 한우 내장탕은 보통 알고 있는 빨갛고 얼큰한 내장탕이 아닌 하얀 국물에 나오는 내장탕입니다.
내장탕도 한우 투뿔 양지 곰탕처럼 처음 먹으면 좀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평양냉면은 처음 먹었을 때의 그 당황스러움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얼큰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은 따로 나오는 양념장을 추가해서 간을 맞춰 드시면 됩니다.



담백하고 부드럽게 넘어가기는 하지만 끌어당기는 한방이 없는 맛입니다. 그 부족한 맛을 중앙해장의 고기 소스가 채워줍니다.
절인 고추와 고추기름을 섞어 소스를 만들면 되는데 이 소스가 중앙해장의 시그니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덜 느끼하게 먹고 싶어서 겨자소스도 넣어 먹었는데 이 조합도 좋았습니다. 소스는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취향에 따라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내장탕도 깨끗하고 깔끔하게 손질된 내장과 부속 고기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내장탕에서 느낄 수 있는 소 내장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메뉴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역 맛집 중앙해장 재방문의사
기대가 컸던 것일까… 곱창 전골을 먹어봐야하나? 3.5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한껏 기대를 하고 간 탓인지 생각했던 맛보다는 그저 그래서 사실 조금 실망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내장이 들어가면 내장 맛과 냄새 때문에 맑은 국물로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만큼 재료의 신선도와 손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 그 점은 좋았습니다.
유명한 곳에 가면 바빠서 그런지 불친절 하다 느끼는 곳도 있는데 중앙해장의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청결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습니다.
식사 중인 테이블을 보면 대부분 곱창전골을 드실정도로 중앙해장은 다른 메뉴보다는 곱창 전골이 제일 유명합니다. 다음에는 꼭 곱창전골을 먹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