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낯선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그것도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는데요. 석바위 시장 쪽에 갈 일이 있어 석바위 맛집인 양평칼국수 인천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었는데 칼국수와 김치가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어 포스팅합니다.
양평칼국수 인천 본점 위치
안녕하세요 맛있는 곳을 알려드리는 이히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인천 석바위 시장 맛집 양평칼국수 인천 본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주소: 인천미추홀구 경인로 467 양평칼국수 인천본점 1층
- 대중교통: 석바위시장역 1번 출구, 지하상가 9번 출구
- 영업시간: 오전 10:00 ~ 오후 20:30
-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 전화번호: 032-425-7809
- 예약, 주차: 가능
- 하나은행, 인천저축은행 옆 쪽에 주차장이 있음


양평칼국수 인천점은 인천 지하철 2호선 1번 출구에서 나와 걸어가면 되는데 실제로 방문해 보니 1번 출구보다는 지하상가 9번 출구에서 나와 걸어가는 것이 더 가까웠습니다.
외관만 보면 오래된 건물처럼 보입니다. 간판 또한 세월이 느껴지는 글씨체로 눈길이 가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면 그 느낌이 더욱 물씬 느껴집니다.
들어가는 순간 ‘아 이곳은 현지인 맛집이 맞구나.’라는 확신이 듭니다.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은 맛도,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곳임을 알려주는 증표이기도 한데 양평칼국수 인천 본점은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과 가족단위가 많았습니다.


가게 안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고 테이블 자리와 좌식 자리로 나뉩니다.
좌식 자리는 방으로 되어 있어서 어린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좌식방으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평칼국수 인천 본점 메뉴


대표 메뉴는 양평칼국수와 들깨칼국수이고 이외에 만두떡국, 찐만두 한방 보쌈, 냉콩국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칼국수 면의 밀가루, 들깨칼국수에 들어가는 통 들깨, 한방보쌈의 돼지고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만두는 옆 테이블에서 먹는 것을 보니 손만두는 아니고 편의점 만두 같은 모양이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곳은 김치가 맛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직접 담근 김치라 먹어보면 중국산 김치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칼국수와 함께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양평칼국수 인천 본점 먹어본 메뉴
기본 메뉴인 양평칼국수와 들깨칼국수 둘 중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처음 방문한 곳이라 기본인 양평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1. 상차림


방문했던 시간이 주말 점심시간이라 혼자 식사하기가 죄송했는데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열무 김치과 배추김치, 한 주걱 정도 되는 밥도 조금 같이 나오는데 이 밥이 그냥 먹으라고 주는 밥이 아닙니다!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 양평칼국수


식사시간에 갔어도 칼국수는 금방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고명도 김과 파가 전부이고 드문드문 애호박도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국물과 면을 함께 먹으니 깊고 구수한 맛이 느껴집니다. 양평칼국수의 육수는 사골국물을 바탕으로 20가지가 넘는 재료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칼국숫집과는 다른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면을 보면 공장에서 기계로 뽑은 곧고 일정하지 않고 투박하고 삐뚤삐뚤합니다. 가게에서 직접 뽑은 면인 것 같습니다. 손칼국수라 그런지 면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탱글탱글 합니다.
3.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칼국숫집은 김치 맛이 그 집이 맛집인가를 평가하는데 좌우하기도 합니다. 익지 않은 배추김치와열무김치 두 가지가 나오는데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안 익은 김치 배추김치도 맛있었지만 저는 특히 열무김치가 맛있었습니다. 열무가 재철이 아닌 계절임에도 질기지 않고 아삭아삭하고 시원, 새콤한 맛이 칼국수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김치만으로 밥 한공기를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아 김치만 따로 판다면 사 가고 싶었는데 그러질 않아 아쉬웠습니다.
역시 우리 농산물로 손수 만들어진 김치는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4. 밥 먹는 방법


칼국숫집에 가면 보리밥 조금과 열무김치가 함께 나와 비벼 먹으라고 줍니다.
그런데 양평칼국수는 비빔밥용으로 주는 밥이 아닌 칼국수의 면을 다 먹은 후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라고 주는 것입니다.
밥을 보고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칼국수 양이 많은 편이라 밥까지 다 먹으면 성인 여성 기준으로는 1.5인분은 되는 것 같습니다.
칼국수도 맛있었지만 국물에 말아먹는 밥이 맛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은 밥 힘!이라 국수만 먹고는살짝 아쉬는 느낌이 있는데 칼국수를 먹고도 배가 부르지만 좀 더 든든한 기분입니다.
정말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는 것은 양평칼국수의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기 때문에 잊지 말고 드셔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석바위 시장 맛집 양평칼국수 재방문의사
가까웠다면 단골 예약! 들깨칼국수도 궁금 4.0
어쩌면 양평칼국수는 보통의 칼국수처럼 무난하고 특별한 것이 없는 맛이라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곳만의 특별한 맛인 것 같습니다. 조미료 맛이 가득한 곳은 먹을 때는 입이 맛있게 먹지만 다녀오면 계속 물이 먹고 싶거나 속이 좋지 않은데 양평칼국수는 그런 조미료의 자극적은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양평칼국수의 들깨칼국수는 들깨를 직접 갈아 만들어 들깨칼국수도 맛있고 유명하다고 현지인이 추천했는데 혼자 방문해서 먹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가까웠다면 자주 갔을 맛집인데 멀어서 방문이 어렵지만 인천에 갈 일 있다면 다시 방문해서 들깨칼국수를 꼭 먹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