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에서 이국적인 유럽풍 분위기 맛집 카페로 인기 있는 세르클한남을 다녀왔습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것은 힘들었지만 구석구석 예쁜 인테리어에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브런치 뉴도 맛있는 걸로 유명하지만 카페 메뉴 또한 독특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남 이태원 맛집 세르클한남 위치
안녕하세요 이히히입니다. 오늘은 한남동 이태원 맛집인 세르클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2-5 4층, 5층
- 영업시간: 수요일 ~ 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20:00
- 라스트오더 카페 19:00 / 브런치 14:00
- 매주 월,화요일 휴무
- 전화번호: 0507-1349-6828
- 예약: 가능
- 주차: 유료주차 가능
- 최초 60분 3000원/ 추가요즘 30분당 2000원
- 발렛파킹 3000원


한남동 세르클은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르막 언덕길을 오르거나 언덕 옆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언덕이 꽤 가파르기 때문에 짧은 치마를 입었거나 높은 구두를 신을 예정이시라면 계단으로 가셔야 합니다.
힘들게 올라갔지만 유럽 카페에 와있는 듯한 생각이 들게 하는 테라스가 반겨주어 힘들에 올라왔던 것을 잊게 만듭니다.
저는 조금 추운 날씨에 방문하여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요즘은 금방 만석이 될 만큼 인기가 좋기 때문에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실 분들은 사람이 몰리는 오픈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피해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반겨줍니다.
1층은 브런치를 먹을 수 곳이고 2층은 카페 이용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저는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 와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도 예뻤지만 브런치 손님이 많아 북적거리고 공기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2층 카페 이용 손님은 적어서 오히려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층은 카운터와 주방이 있어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 2층보다는 좁아 테이블 간격 또한 좁았습니다.


그에 비해 2층은 모든 공간을 써서 테이블 간격이 넓고 룸으로 된 공간도 있습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카페 메뉴를 즐기실 분들과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2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한남 세르클 메뉴

한남 본점 세르클은 브랜치도 유명하지만 저는 이번에 카페만 이용해서 카페 메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 커피 –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도,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 디카페인- 오츠라떼, 오레드랏세, 카페 그렘
- 논커피- 쇼콜라쇼, 오렌지 주스, 청포도 라임 에이드, 체리 블루베리 에이드, 망고 패션 에이드
- 차- 캐모마일 메들리, 스트로베리 툴시, 탠저린 진저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지만 한남동 세르클 카페 메뉴 중 대표 메뉴는 세르콘입니다.
세르콘은 아이스크림 같아 보이는 케이크로 세르클 한남 본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입니다.
초코, 말차, 레몬, 베리 4가지 맛이 있고 세르콘 말고도 크렘 브륄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르콘과 크렘 브륄레 맛이 어떤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세르클한남 먹은 메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와 함께 크렘 브륄레를 주문하였고 세르콘 중 초코 세르콘과 레몬 세르콘을 주문했습니다.
초코 세르콘과 레몬 세르콘


세르콘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한남 본점에만 있는 특별한 메뉴입니다.
사실 저는 어떤 메뉴인지 모르고 주문을 해서 먹기 전까지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세르콘은 아이스크림이 아닌 케이크였습니다. 콘 위에 케이크가 올라가 있어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으로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특별한 메뉴입니다.
먹는 방법은 아이스크림처럼 케이크 따로 콘 따로 먹는 것이 아니라 접시에 두고 와플 콘을 부셔 케이크와 함께 떠먹으면 됩니다.


초코 세르콘은 프랑스산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해서 쇼콜라의 진하고 깊은 맛을 낸 클래식 케이크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초코 케이크 위에 초코칩이 뿌려져 있어 초콜릿의 달콤 쌉싸름한 맛을 극대화하였습니다.
함께 올려진 피스타치오 마카롱과 초코 마카롱이 초코 케이크와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레몬 세르콘은 꾸덕꾸덕하고 진한 레어 치즈 무스에 레몬크림이 들어간 케이크입니다.
주문할 때는 치즈가 들어간 줄 몰랐는데 한입 먹어보니 진한 치즈의 풍미가 느껴져 알 수 있었습니다.
상큼한 레몬의 향과 맛이 꾸덕꾸덕한 치즈 맛과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레몬 세르콘에는 레몬 마카롱과 딸기 마카롱이 올라가 있는데 한입 사이즈로 먹기에도 편했고 맛도 좋았습니다.
크기가 커 보이지만 케이크 양이 많지 않고 혼자서 즐길만한 조각 케이크 사이즈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렘 브륄레

세르콘과 함께 대표 디저트 메뉴인 크렘 브륄레입니다.
바닐라빈이 가득 들어간 커스터드 크림 윗면을 바삭하게 구워 캐라멜 라이징 하였습니다.
톡톡 깨서 먹는 재미가 있는 디저트인데요. 크렘 브륄레는 평소에도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가 기대가 컸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나서 풍미가 좋았습니다.
맛있는 만큼 더 먹고 싶었는데 양이 적은 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사실 저는 커피를 즐기지 않아 커피 맛을 잘 모르는데요…
조금씩 맛을 보니 세르클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산미는 없었고 무난히 즐길 수 있는 커피였습니다.
커피를 마신 친구들도 딱히 불만 없이 마셨으니 괜찮은 듯합니다.
이태원 디저트 카페 세르클한남 재방문 의사
인테리어, 분위기, 디저트 이국적이고 예쁘고 다 잘하네 4.0
별 기대 없이 먹었던 세르콘은 케이크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지만 케이크라는 반전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를 바삭한 와플 콘과 함께 먹는다는 컨셉이 재미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합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케이크이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 것은 알겠지만 조각케이크 하나를 9,200원~9,500원에 사 먹을지는 ….. 모르겠습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도 맛이 있으면 또 사 먹겠지만 저에게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세르클한남은 지금까지 가보았던 브런치 카페나 디저트 카페와는 전혀 다른 공간이었습니다.
유럽의 어느 작은 성에 와 있는 듯한 인테리어로 어느 작은 공간도 허투루 쓰인 곳이 없을 정도로 모든 공간이 예쁜 곳이었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홀도 예뻤지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구석진 작은 공간, 소품 하나까지 꾸며져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곳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에 테라스나 창가 자리에서 브런치를 즐겨 봐야겠습니다.
